■ YTN / 과학재난팀 이혜민 캐스터<br /><br />[앵커]<br />휴일인 오늘 내륙은 대체로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지만 동해안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YTN 과학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<br /><br />[캐스터] 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[앵커] <br />먼저 태풍 상황 알아봤으면 좋겠습니다. 비가 예상보다 많이 오지 않은 것 같아요.<br /><br />[캐스터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주말인 어제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는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간간이 비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죠.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북쪽의 찬 공기에 막혀 당초 예보와 조금 다르게 일본 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틀어 이동하고 있는데요. 현재 18호 태풍 '탈림'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부근해상에서 동북 동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중심 부근에는 초속 32미터의 강풍을 동반한중형급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.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오전 중에는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태풍이 예상보다 별 탈 없이 지나간 거 같은데요. 특보도 점차 해제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캐스터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남아 있고요.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 그 밖의 제주 해상과 남해, 동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영남 해안과 남해안은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태풍특보는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태풍과 멀어지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의 비바람은 더 잦아들겠습니다, 하지만 영남과 영동은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오후까지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.주로 동해안으로 비가 내립니다.<br /><br />경북 동해안과 경북 산간에 최고 60mm, 그 밖의 경북 내륙 지역과 영남 해안, 영동으로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특히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커 철저한 경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보다 더 위험하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앞으로도 태풍이 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나요?<br /><br />[캐스터] <br />네. 일단 11월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가을 태풍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가을 태풍은 여름철 태풍보다 위력이강합니다.<br /><br />태풍은 인근 해수면 온도가 올라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9170829332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